ㆍ작성일 :
26-07-13 11:34
| [의학:너머] 잘 씹어야 뇌도 건강?…치매 위험 낮추는 구강관리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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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조회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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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가 들수록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잘 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구강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치매를 예방하고 발병 속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는데요. 노인들의 잇몸과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박광식 의학 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구강 카메라에 잡힌 임플란트 시술 장면입니다. 잇몸뼈에 작은 구멍을 내고 금속 기둥을 심습니다. 인공 치아의 뿌리, 이른바 임플란트입니다. 67살 문복순 씨는 잇몸병으로 치아를 잃어 인공 치아 5개를 심었습니다. 이가 없을 땐 부드러운 음식만 찾았는데, 이제는 가리지 않고 잘 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문복순/임플란트 시술 : "임플란트를 하고 보니까 제 치아처럼 너무너무 좋았어요. 뭐든지 이제 자신감도 있고, 뭐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 그것만큼 행복한 게 없더라고요."] 잘 씹는 건 단순히 잘 먹는 걸 떠나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양대병원 연구팀이 치매 전 단계 노인 6만 3천여 명을 관찰한 결과 임플란트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할 위험이 63%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다시 잘 씹게 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씹을 때마다 턱 근육과 치아 주변 감각이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김용성/한양대병원 신경과 임상 조교수 : "씹는 저작 운동이 우리 뇌의 기능을, 뇌의 인지를 굉장히 자극할 수 있다는 그런 연구 보고가 있었고요. 실제로 치매가 이제 중증 이상으로 진행되면서 그런 것들(저작 기능)이 이제 좀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구강 건강 관리도 잘 안되고 그러면서 악순환이 됩니다."] 평소 구강 관리를 잘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들도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은 노인은 치매 위험이 절반가량 낮게 관찰됐고, 양치질을 하루 한 번에서 세 번 이상 늘린 사람도 치매 위험이 20% 이상 낮았습니다. 잇몸 염증을 줄이고, 치아를 보존해 잘 씹을 수 있다면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박창주/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 "많은 노년기 환자분들이 스케일링을 꺼려 하시는 것도 사실이에요. 노년기 '치아 상실'의 대부분의 원인은 이가 썩는 게 아니라 잇몸병으로 인한 것이니까, 스케일링을 기본으로 하는 잇몸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이자 예방법이라는 것."] 65살 이상은 임플란트 2개까지, 스케일링은 성인이라면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나이 들수록 잇몸을 살피고 제때 치과를 찾는 것, 치아뿐 아니라 뇌 건강을 지키는 또 하나의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출처-Kbs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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