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쥬얼

이미지Home › 알기쉬운 치매정보 › 치매관련정보

치매관련정보

작성일 : 26-09-07 11:32
게시판 view 페이지
하루 8시간만 먹고 저녁 6시 이후 금식...치매 위험 낮출수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
첨부파일 https://www.sportschosun.com/life/2026-07-28/202607280100172760011154 [4]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하루 중 식사 시간을 8시간 안팎으로 제한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식습관이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치매 예방 효과를 직접 입증한 것은 아니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연구진은 50~79세의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 47명을 대상으로 '시간 제한 식사(Time-Restricted Eating)'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참가자 전원은 하루 섭취 열량을 기존보다 500㎉ 줄이도록 안내받았다. 이 가운데 절반은 하루 9시간 이내로만 식사하도록 했으며, 실제 평균 식사 가능 시간은 8시간 12분이었다. 반면 비교군은 평균 12시간 18분 동안 자유롭게 식사했다.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두 그룹 모두 평균 약 6.8㎏의 체중을 감량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식사한 시간 제한 식사 그룹은 체중 감소 외에도 기억력과 학습 능력 검사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또한 공간 지각 및 계획 능력, 문제 해결 능력도 비교군보다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능력이나 반응 속도에서는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체중 감량만으로도 노화와 관련된 인지 기능 저하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며 "여기에 잠자리에 들기 최소 4시간 전 식사를 마치고 하루 식사 시간을 8~9시간으로 제한하면 일반적인 12시간 식사 패턴보다 추가적인 인지 기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식사 시간을 줄일수록 기억력과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감소하고 공간 계획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정보를 더 잘 기억하고 집중력과 판단력이 향상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시간 제한 식사가 뇌 건강을 개선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생물학적 기전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침 직전 식사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충분한 수면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연구는 참가자 수가 47명으로 비교적 적은 데다 시간 제한 식사와 인지 기능 개선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일 뿐, 치매 위험을 실제로 감소시킨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보다 많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https://www.sportschosun.com/life/2026-07-28/202607280100172760011154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